탑승 거부 당한 자폐승객, 이건 어쩔 수... 우영우 효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효과 덕인가?

자폐를 가진 사람들의 소식이 더 들려오는 것 같다.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자폐를 가진 아들과 한국으로 귀국을 하려던 어머니.

신경안정제까지 복용하였고 비지니스석 좌석까지 예약하였다고 한다.

 

독일에서 인천까지는 대략 10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비행기 탑승 후 바깥 출입구쪽으로 뛰쳐 나가기도 하였고 여러 만류에도 불구하고 객실을 여러 차례 배회하여 결국 항공사에서 탑승거부를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컨트롤에도 이렇게 행동 제지가 되지 않았다.

 

탑승 거부를 당한 어머니는 황당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항공사에서 성의가 있든 성의가 없든 대응은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려 줄 수 는 없을 것이다.

비행기도 대략 출발시간이 있고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해서 찬반 논란이 있겠지만..

항공사의 대응이 맞지 않나 싶다. 가족들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어머니까지 통제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건 말을 다한 상황이지 않겠는가?

낯선 기내 승무원들이 자폐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서비스직 직원들인데...

한 명으로 인해서 주위에 피해를 준다면 항공사 이미지까지 나빠질 수 있다.

 

1~2시간 정도의 단거리면 조금은 어떻게 해 볼 상황도 되겠지만 이건 장거리이다. 한번 뜨면 결국 모든 책임은 어머니와 항공사 책임이기 때문이다.

 

항공사에서 위약금 요구나 전액환불 등은 후차의 문제이고 통제 불능한 자폐아의 탑승거부는 잘 한 조치가 아닐까 싶다.

 

요즘 우영우 드라마로 인하여, 자폐나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사항은 있다.

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인으로 인하여 다수의 사람이 안전상의 문제가 일어난다면... 특정인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